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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열어보기] 의협, 코로나 주요 국면마다 '시민 생명' 볼모로 집단행동 外

[뉴스 열어보기] 의협, 코로나 주요 국면마다 '시민 생명' 볼모로 집단행동 外
입력 2021-02-22 06:33 | 수정 2021-02-22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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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간밤에 새로 들어온 소식과 사람들의 관심을 끈 뉴스를 전해드리는 '뉴스 열어보기' 시간입니다.

    ◀ 앵커 ▶

    먼저, 경향신문입니다.

    ◀ 앵커 ▶

    대한의사협회가 의료법 개정안 통과 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협조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의사들의 집단행동이 방역의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대한의사협회는 '범죄 구분 없이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는 경우 의사 면허를 취소'하도록 한 의료법 개정안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하자 지난 20일 성명서를 내고 집단행동을 예고했는데요.

    최대집 의협 회장은 더 나아가 "코로나19 진료와 백신 접종과 관련된 협력 체계가 모두 무너질 것"이라면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보이콧'할 뜻도 내비쳤습니다.

    의협이 집단행동에 나설 경우, 2월 말부터 백신 접종을 시작해서 11월까지 집단면역을 형성하겠다는 정부의 계획은 시작부터 차질을 빚게 된다고 합니다.

    ◀ 앵커 ▶

    다음은 조선일보입니다.

    미국에서 발생한 기록적인 한파와 일본 동북 지방을 덮친 대규모 강진으로 세계적인 제조업체 공장들이 재가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삼성전자의 미국 오스틴 공장을 비롯해, 반도체 공장들이 대거 멈춰 서는 전례 없는 상황이 벌어지면서 반도체 부족 현상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데요.

    당초 오스틴시는 삼성전자에 16부터 3일간 전력 공급을 중단하겠다고 알렸지만 지난 20일까지도 전력은 복구되지 않았고, 한파로 오스틴 일대의 수도관과 정수 시설도 피해를 입으면서 반도체 공정에 필요한 물이 공급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일본에서는 지진의 여파로 세계적인 차량용 반도체 업체인 르네사스 공장이 멈췄는데, 자동차 업계에서는 최근 15퍼센트 넘게 오른 차랑용 반도체 가격이 더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다음은 한겨레입니다.

    비트코인 시가총액이 1조 달러를 넘어서면서 투자자산의 하나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달러 가치 하락과 물가 상승을 우려한 투자자들이 위험을 방어하는 수단으로 금보다는 비트코인을 사들일 것이라는 분석도 있는데요.

    오랫동안 금 강세를 주장해왔던 '신채권왕' 제프리 건들락은 "이제 비트코인이 금보다 더 나은 베팅이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공급량이 한정돼서 수요가 몰리면 가격이 뛸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비트코인은 과잉 유동성이 일으킨 거품일 뿐이라는 경고도 여전히 나오고 있습니다.

    ◀ 앵커 ▶

    동아일보 살펴봅니다.

    1980년대 초부터 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MZ세대' 직원이 늘어나고 코로나19로 인한 업무 환경이 바뀌면서 기업마다 인사평가를 둘러싼 갈등이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인 '블라인드'에는 '동료 리뷰'라는 카카오의 인사평가 항목을 비판하는 직원들의 글이 속속 올라왔다는데요.

    '동료 리뷰'란 '당신과 함께 일하고 싶지 않다'고 응답한 동료의 숫자와 비율을 명시한 것이라고 합니다.

    카카오 측은 "인사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원하는 직원들을 위해 2016년에 도입한 조치"라면서 난감해 했다는데요.

    공정성에 민감한 MZ세대가 성과급 등과 관련된 불만으로 회사를 공개 비판하는 일이 잦아지면서 구성원들을 만족시킬 기준을 마련하기 위한 기업 인사담당자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다음은 중앙일보입니다.

    지난 19일, 미국 항공우주국 제트추진연구소의 화성 탐사 로버 '퍼서비어런스'가 화성의 적도 북쪽 충돌구에 안착하는 데 성공했다고 합니다.

    '퍼서비어런스'는 앞으로 최소 2년간 화성에서 생명체의 흔적을 찾고, 토양 표본을 수집할 예정이라는데요.

    화성 상공에는 미국 궤도선 외에도 유럽의 탐사선, 인도의 망갈리안 등이 수백 킬로미터에서 수십만 킬로미터 고도의 궤도를 돌고 있다고 합니다.

    한 전문가는 "인류가 탐사를 추진하고 있는 행성 중에서 가장 현실성 있다는 평가를 받는 행성이 지구 바로 옆의 화성"이라면서 "세계 주요국이 화성 탐사에 뛰어들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앵커 ▶

    끝으로, 뉴시스입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생명공익재단 이사장직에서 물러납니다.

    '국정농단 사건'으로 징역형이 확정되면서 사회복지법인 이사로서는 결격 사유가 발생했기 때문인데요.

    '사회복지사업법'은 실형을 선고받고 집행이 끝나거나 집행이 면제된 날부터 3년이 지나지 않은 사람은 사회복지법인의 임원이 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삼성생명공익재단은 다음달 중 이사회를 열고 후임 인사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뉴스 열어보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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