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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이란 "미국 먼저 제재 철회해야 핵합의 협상 가능"

[이 시각 세계] 이란 "미국 먼저 제재 철회해야 핵합의 협상 가능"
입력 2021-02-22 06:49 | 수정 2021-02-22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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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시각 세계입니다.

    미국과 이란이 이란 핵합의 복원을 두고 팽팽한 기싸움을 벌이고 있는데요.

    미국의 이란 핵합의 복원을 위한 협상 제안에 이란 외무장관은 "제재를 먼저 해제해야 협상이 가능하다"고 답했습니다.

    외무장관은 현지 시각 21일 "미국이 모든 제재를 철회하기 전에는 핵합의에 복귀할 수 없다"고 전했는데요.

    또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의 압력 정책이 실패라고 주장했지만, 바이든 역시 이란에 대한 정책을 바꾸지 않았다"고 비판하면서 "미국의 압력과 제재, 괴롭힘은 이란에 통하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이란은 핵합의 당사국이 의무를 이행하지 않으면 23일부터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사찰을 거부하겠다고 경고하기도 했는데요.

    국제원자력기구 사무총장은 이란을 방문해 원자력청장과 면담을 했고, 유익한 논의를 했다고 전했지만, 외무장관은 "23일부터 핵 시설에 설치된 국제원자력기구의 감시 카메라 연결을 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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