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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나경철

[뉴스터치] '빚투'에 지난해 증권사 이자 수입 1조 원

[뉴스터치] '빚투'에 지난해 증권사 이자 수입 1조 원
입력 2021-02-22 07:21 | 수정 2021-02-22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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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뉴스터치> 시간입니다.

    '터치맨' 나경철씨, 나와 있는데요.

    먼저, 첫 소식 보겠습니다.

    "개미는 '빚투' 증권사 성과 '훨훨'"

    동학개미 열풍 뒤에는 빚을 내 주식에 투자하는 '빚투'가 있었다는 소식 들어본 적 있는데요.

    증권사는 오히려 성과가 좋아졌나 봐요?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동학개미 빚투'의 최후 수혜자는 증권사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네, 그만큼 빚을 내 주식을 하는 신융용자거래가 많았다는 뜻일텐데요.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요.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빚을 내 주식에 투자하는 '빚투' 규모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는데요.

    이로인한 증권사의 이자수입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한 증권사의 홈트레이딩시스템에서 신용거래 서비스에 대한 안내문이 자세히 설명되어 있는데요.

    이처럼 신융용자거래는 개인들이 증권사로부터 주식매수 자금을 빌려 거래하는 것을 말합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국내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21조 6천6백억 원!

    이는 전년 동월과 비교했을 때 1년 새 2배 넘게 늘어난 수준이라는데요.

    증권사들이 지난해 이자로만 약 1조 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이는 관련 통계 집계가 시작된 2009년 이래 최대 규모라는데요.

    지난해 이 같은 증시 호황 덕분에 증권사 직원들의 보수도 크게 늘었다고 합니다.

    대형 증권사 중 직원 평균 연봉이 2억 원을 넘어선 곳도 등장했다는데요.

    8개 대형 증권사의 직원 1인당 연간 급여는 평균 1억 5천만 원으로 전년 대비 18%나 증가했다고 합니다.

    ◀ 앵커 ▶

    네, 정말 개인들이 주식 열풍속에 빚을 내가면서 주식을 많이 했던 것 같네요.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빚투는 파산을 초래할 수 있는 위험한 도박이라는데요. 주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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