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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터치] 치킨업체, 닭 다리·닭 날개 수급 비상

[뉴스터치] 치킨업체, 닭 다리·닭 날개 수급 비상
입력 2021-02-22 07:24 | 수정 2021-02-22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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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다음 소식 보겠습니다.

    "닭다리 찾아 나선 치킨업체"

    얼마전에 치킨업체가 코로나19로 사상최대의 매출을 올렸다는 소식, 전해 드렸는데요.

    치킨업체, 왜 닭다리 찾아 나선건가요?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가족과 함께 치킨을 먹다가 닭 다리를 두고 '눈치 싸움'하신 기억, 한번쯤 있으실텐데요.

    치킨 소비가 날로 늘고 있는 가운데, 부위별 인기 불균형이 더욱 심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인의 소울 푸드, 바로 치킨인데요.

    최근 조류인플루엔자 AI 여파로 치킨 공급에 비상이 걸렸다고 합니다.

    치킨집에 들어갈 생닭 물량이 크게 부족해졌기 때문이라는데요.

    닭 날개와 닭 다리는 연일 품절 사태까지 빚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다리, 날개 같은 소비자의 선호부위와 가슴살 등 비선호 부위가 명확하게 나뉘기 때문이라는데요.

    급기야 AI 장기화로 치킨업체마다 닭 다리, 닭 날개 확보전쟁이 벌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육계 협회에 따르면 닭 날개 다리 모두 1년 전보다 가격이 40% 이상 올랐을 정도라는데요.

    여전히 다리와 날개 주문이 급증하는 요즘, 치킨업체는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고민은 더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네, 돼지의 경우도 선호 부위인 삼겹살만 찾는 현상과 비슷하군요?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들은 비선호 부분육 메뉴를 할인 판매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지만 여전히 주문은 다리, 날개에 집중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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