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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톡] 브라질은 세계에서 '벼락' 가장 많은 국가

[이슈톡] 브라질은 세계에서 '벼락' 가장 많은 국가
입력 2021-02-23 06:46 | 수정 2021-02-23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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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서 보신 듯 브라질은 코로나19에도 축구 열기로 뜨겁지만, 저렇게 사람이 많이 모이면 위험한 이유가 또 하나 있다는데요.

    세 번째 키워드는 "해마다 벼락 맞는 소 3000마리 " 입니다.

    이 장면은 7년 전, 브라질 리우의 명물인 거대 예수상에 벼락이 떨어지는 모습인데요.

    당시 벼락이 내리치는 바람에 예수상은 손가락 두 개와 머리 부분이 손상됐을 정도라고 합니다.

    브라질 국립우주연구소에 따르면 브라질 전국에서 관찰되는 벼락 횟수는 연간 8000만 번으로, 세계에서 벼락이 가장 많이 떨어지는 나라라는데요.

    그런데 하늘에서 떨어지는 벼락, 애꿎은 소들의 생명을 앗아가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 10년 간 전국의 농가에서 3천마리에 가까운 소가 벼락 때문에 목숨을 잃었다는데요.

    소들은 본능적으로 벼락이 떨어지면 나무나 울타리 근처에 모이는데, 이 때문에 한 번의 벼락으로 여러 마리가 죽는 원인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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