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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톡] 48년 만에 주인에게 돌아온 결혼반지

[이슈톡] 48년 만에 주인에게 돌아온 결혼반지
입력 2021-02-23 06:49 | 수정 2021-02-23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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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끔 집안 어딘가에 빼놓은 반지를 못 찾아 속을 태우던 기억, 한번쯤 있으실 텐데요.

    마지막 키워드는 "48년 만에 돌아온 결혼반지"입니다.

    무슨 특별한 날인가요?

    온 가족이 모였고, 할머니가 반지를 꺼내어 할아버지에게 주자, 할아버지는 다시 반지를 할머니에게 끼워 주는데요.

    오늘은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결혼 48주년이 되는 날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 반지, 특별한 사연이 있다는데요.

    지금으로부터 48년 전인 1973년 겨울.

    지금의 할머니가 미국 시카고의 외할아버지 집 앞마당에서 잃어버린 결혼반지라고 합니다.

    48년간 결혼반지를 잊고 살았던 노부부, 반가운 소식이 얼마 전 들려왔다는데요.

    외할아버지가 돌아가신 이후 새로 이사 온 주민이 집 앞마당에서 반지를 찾았다고 연락이 왔다고 합니다.

    외할아버지 집으로 이사 왔던 주민은 반지에 새겨진 암호같은 숫자들을 조합해 결국 주인 찾기에 성공했다는데요.

    노부부는 다시는 반지를 잃어 버리지 않겠다고 자녀들 앞에 다짐했다고 합니다.

    투데이 이슈톡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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