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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터치] 대형 도매시장도 '1인 메뉴' 도입

[뉴스터치] 대형 도매시장도 '1인 메뉴' 도입
입력 2021-02-23 06:52 | 수정 2021-02-23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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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다음 소식 볼까요

    "도매시장도 회 1인분·사과 한 개"

    흔히 도매시장을 찾는 분들은 장사를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회 1인분, 사과 한개도 파나보죠?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1인 가구 증가와 무관치 않은데요.

    도매시장이 1인 가구를 겨냥한 영업방식으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있다고 합니다.

    보기에도 신선한 생선회가 1인분 용기에 담겨지는 모습인데요.

    이곳은 서울의 한 수산도매시장이라고 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직장인들의 회식과 모임 등이 줄자, 새롭게 선보이는 영업방식이라는데요.

    배달 판매량에서도 1인 메뉴가 전체의 90% 이상을 차지할 정도라고 합니다.

    박스째 팔던 과일도 예외는 아니라는데요.

    청과시장들도 사과 한 개, 배 한 개를 낱개로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1인 가구 증가로 소량 식품 수요가 늘자 편의점이나 슈퍼마켓과 같은 소량 판매에 집중하고 있다는데요.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주민등록 세대 중 1인 가구는 전년보다 57만 4천 세대나 늘어 처음으로 900만 세대를 돌파한 상태입니다.

    ◀ 앵커 ▶

    네, 도매시장은 도매를 해야 이윤을 많이 남길 수 있을텐데요. 도매시장도 시대의 변화에 따라 영업방식에 변화를 주는 것 같습니다.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시장 상인들에 따르면 현재 도매시장의 매출은 도매 50% 소매 50%의 비율로 거의 똑같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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