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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열어보기] 일주일 남은 개학…'등교수업 확대' 얼마나 준비됐나

[뉴스 열어보기] 일주일 남은 개학…'등교수업 확대' 얼마나 준비됐나
입력 2021-02-24 06:35 | 수정 2021-02-24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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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간밤에 새로 들어온 소식과 사람들의 관심을 끈 뉴스를 전해드리는 '뉴스 열어보기' 시간입니다.

    ◀ 앵커 ▶

    먼저, 한겨레입니다.

    ◀ 앵커 ▶

    새 학기 등교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당분간은 원격수업과 대면 수업을 병행해야 하는 상황에서 교육당국이 풀어야 할 과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교육당국이 점진적인 대면 수업 확대를 꾀하고 있는 상황에서 교사를 코로나19 백신 우선 접종 대상자에 포함해달라는 요구가 교사단체를 중심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교내 감염이 늘어나면 가장 피해를 보는 집단은 교육 취약 계층 학생이라는 점 때문인데요.

    하지만 상반기에 접종할 수 있는 백신 공급이 제한된 상황에서 이미 정해진 우선순위를 바꾸는 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등교수업 일수가 얼마나 늘어날지도 관건인데, 방역당국의 거리두기 체계 개편 논의가 끝나면 교육당국도 이에 맞춰 학교 밀집도 기준을 지금보다 완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다음은 조선일보입니다.

    코로나19 사태로 학교 수업이 비대면으로 진행되면서 사이버 학교 폭력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단체 채팅방에서의 따돌림이 가장 흔하지만, 최근에는 학생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에스크'가 괴롭힘의 도구가 되고 있다는데요.

    '에스크'는 불특정 다수로부터 익명으로 질문을 받고 답장을 하는 소셜미디어 애플리케이션입니다.

    가해 학생은 누구나 익명으로 질문할 수 있다는 점을 악용해서 욕설이나 성적 수치심을 느낄 만한 글을 남기기도 한다는데요.

    한 전문가는 "사이버 폭력으로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을 수 있고, 청소년기에 겪은 상처는 성인이 될 때까지 트라우마로 남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경향신문입니다.

    종교적 신념이 아니라 비폭력, 평화주의 신념에 따른 양심적 병역거부자도 대체복무를 하게 됐습니다.

    병무청 대체역 심사위원회는 지난달 오수환 씨의 대체역 편입 신청 인용을 결정했는데요.

    오수환 씨는 어떠한 이유로도 다른 사람을 해칠 수 없다는 자신의 신념과 병역이 배치된다고 생각했고, 2018년 4월 현역병 입영을 거부한 뒤 지난해 대체역 편입 신청을 했습니다.

    대체역 심사위원회는 오 씨의 신념이 어떻게 형성됐는지 일관되게 신념이 유지됐는지 등을 따졌고, 시민단체 '전쟁없는세상'의 활동 자료와 주변 사람들의 진술 등을 통해서 오 씨의 병역 거부가 진정한 양심에 따른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합니다.

    ◀ 앵커 ▶

    동아일보 살펴봅니다.

    병원과 약국에서 실제로 지출한 의료비를 최대 90퍼센트까지 보상하는 실손보험 보험료가 오는 4월부터 오릅니다.

    2009년 9월까지 팔린 1, 2세대 실손보험이 그 대상인데요.

    3천4백만 명 이상이 가입한 실손보험은 '제2의 건강보험'으로 불리지만 팔수록 손해가 나는 구조여서 보험사 실적 악화의 주요 원인으로 꼽혔습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갱신 기간에 따라서 평균 50퍼센트 이상 보험료가 오를 가능성이 크고, 보험금 많이 탄 일부 고령자는 100퍼센트 넘게 뛸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세계일보입니다.

    천정부지로 치솟은 집값이 빈부격차를 벌리고 계층 간 사다리를 끊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은행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순자산 보유 기준 상위 20퍼센트인 5분위 가구의 평균 순자산은 약 11억 2천만 원으로, 하위 20퍼센트인 1분위 가구보다 11억 원 이상 많았다는데요.

    국내 가계 자산 대부분은 부동산이 차지하는데, 정부 보조에 의존하는 저소득층은 집을 살 수 없어서 자산 격차가 커질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부동산 시장 상황이 '보이지 않는 계급'을 만들면서 초등학생들 사이에서는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학우를 '주택 거지'라고 조롱하는 일까지 벌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끝으로, 파이낸셜뉴스입니다.

    농산물 가격 폭등세가 가공식품에까지 번지면서 서민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 앵커 ▶지난해 말부터 원재료값이 고공행진하더니 이번 달 들어서는 즉석밥, 빵, 통조림 등 장바구니 물가가 크게 올랐는데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22일 기준, 쌀 20킬로그램의 소매가격은 1년 전보다 약 8천 원 오른 6만 298원을 기록했습니다.

    1인 가구가 주로 찾는 즉석밥 가격도 덩달아 상승 곡선을 그리면서 CJ제일제당은 이번 달 말부터 햇반을 100원 올린 1,700원에 판매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식품업계에서는 코로나19로 수입 통로가 막히고, 이상 기후 탓에 원재료값이 오르면서 가공식품 가격도 함께 올랐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 열어보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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