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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터치] 한국서 가격 뛰는 수입 쇠고기·과일

[뉴스터치] 한국서 가격 뛰는 수입 쇠고기·과일
입력 2021-02-24 06:50 | 수정 2021-02-24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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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다음 소식 보겠습니다.

    "호주 '쇠고기' 동남아 '망고' 껑충"

    아침부터 입맛을 자극하는 제목인데요.

    어떤 소식인지, 자세히 좀 전해주시죠.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수입 농축산물과 관련된 소식인데요.

    세계 주요 10개국 가운데 수입 쇠고기와 과일 가격이 가장 비싼 나라는 한국이었다고 합니다.

    철판 위에서 지글지글 구워지는 스테이크!

    코로나19 이전만 해도 수입쇠고기 전문 식당은 늘 만원이었다는데요.

    수입산에 비해 한우가격이 높다 보니 수입산 쇠고기를 더 많이 찾게 된 겁니다.

    하지만 수입산 쇠고기의 가격도 만만치 않은 게 사실인데요.

    소비자시민모임이 10개국의 주요 도시에서 축산물과 과일 등 24개 품목의 물가를 조사했다고 합니다.

    그 결과, 호주산 수입 쇠고기는 10개국 평균보다 한국이 1.6배 높은 6만 5023원이었다고 하는데요.

    코로나19로 집밥 열풍이 불면서 가정 내 축산물 소비가 늘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한국인들이 가장 좋아한다는 망고는 6834원으로 10개국 평균의 2.6배나 높았다는데요.

    바나나 1다발의 가격도 1만 3200원으로, 10개국 평균의 1.6배나 비쌌다고 합니다.

    ◀ 앵커 ▶

    네, 수입산 쇠고기와 과일, 한국에 오면 왜 가격이 비싸지는 건가요?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국내 소비가 많은 것도 한 원인이고요.

    수입에 의존하는 농산물의 경우 생산국가의 수출 지연이나 물류 대란 등이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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