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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이 시기에 급하게"…"의협 아바타냐"

안철수 "이 시기에 급하게"…"의협 아바타냐"
입력 2021-02-25 06:42 | 수정 2021-02-25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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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의사 출신이죠.

    의료법 개정안에 대해 취지를 공감하지만, "이 시기에 급하게 처리해야 하는 법이냐"며 비판하고 나서서 팔이 안으로 굽는 거냐는 비난을 자초했습니다.

    배주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의료법 개정안에 의사협회가 반발하는 문제와 관련해, 의사출신인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습니다.

    안 대표는 "의사와 변호사 등 전문직종 자격 요건의 형평성이 맞아야 된다"며, "기본적인 방향에는 동의한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시기'의 문제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표]
    "백신 접종을 앞두고 있는데 또 왜 지금 이 시기에 이런 것들을 꼭 급하게 통과를 해야 되는지 그것에 대한 것이 문제라고 생각하고요."

    "금고 이상의 형에 대해서도, 의료사고를 포함해 더 이야기할 부분이 있다"며 정부와 의사협회의 대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법안 처리 시기뿐 아니라 내용까지도 문제를 삼고 나선 겁니다.

    그러자 법안을 발의한 민주당 강병원 의원이 최대집 의사협회장의 '아바타'라는 표현까지 쓰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강 의원은 "'왜 지금 의사 심기를 거스르냐"는 김종인 비대위원장을 쏙 빼닮은 주장"이라며 "급하게 통과시킨 것이 아니라, 논의 역사만 15년 된 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여야 합의 과정에서 의료행위에 따른 사고 부분은 제외됐다"며 사실관계도 제대로 모르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여당의 강경 기류가 뚜렷한 가운데, 당내에선 긴급한 경우 간호사도 백신주사를 놓을 수 있게 하자는 이재명 경기지사의 주장에 대한 맞장구도 나왔습니다.

    의료법 개정안은 법사위 전체회의를 거쳐 본회의에서 처리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MBC뉴스 배주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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