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오늘 접종을 앞두고 있는 보건소나 병원에는 다소간의 긴장과 설렘 속에서도 접종에 차질이 없도록 새벽부터 준비에 여념이 없습니다.
울산 남구보건소 앞에 이용주 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이 기자, 접종 준비에 저희가 방해가 되면 안 될 텐데, 순조롭게 진행 중인 거죠?
◀ 기자 ▶
네. 울산지역 첫 백신 접종이 이뤄질 울산 남구보건소 앞에 나와 있습니다.
울산에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어제 처음 도착했는데요.
보건소 직원들은 보관온도가 영상 2도에서 8도를 벗어나면 변질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어, 백신을 보관하는 온도에 가장 신경 쓰는 모습입니다.
오늘 울산 남구보건소에 배정된 분량은 아스트라제네카 20병으로 모두 200명이 맞을 수 있습니다.
울산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백신을 맞는 사람들은 울산 남구 지역 요양병원에서 일하고 있는 의료진입니다.
이곳 남구보건소로 와서 백신 주사를 맞을 예정인데요.
접종을 받은 뒤 혹시나 이상 반응이 있을 경우를 대비해서 의료진이 항시 대기하게 됩니다.
부산과 대구, 대전 등 전국 보건소에서도 오늘 백신 접종이 시작되는데요.
각 보건소마다 필요한 설비와 동선 등을 다시 점검하면서 최종 준비가 한창입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첫날인 오늘, 요양시설 종사자와 입소자 중에서 만 65세 미만인 사람들이 백신을 맞을 수 있습니다.
또 요양병원 의료진도 포함됐습니다.
의사가 근무하는 요양병원은 자체 접종을 하고, 의사가 없는 요양시설은 보건소로 오거나 방문팀이 찾아가 백신 접종을 진행하게 됩니다.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첫 걸음인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 바로 오늘입니다.
지금까지 울산 남구보건소에서 MBC뉴스 이용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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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이용주
접종 최종 준비 한창…이 시각 울산 남구보건소
접종 최종 준비 한창…이 시각 울산 남구보건소
입력
2021-02-26 07:04
|
수정 2021-02-26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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