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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시위대에 총격, 1명 부상"…총파업 예고

"또 시위대에 총격, 1명 부상"…총파업 예고
입력 2021-02-28 07:06 | 수정 2021-02-28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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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미얀마에선 군인들이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이후 20일 넘게 민주화 시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찰이 시위대를 향해 또 실탄을 발사하면서 상황은 계속 악화하는 가운데 시위대는 2차 총파업을 예고했습니다.

    김정원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성인 남성 여러 명이 남성 한 명을 바닥에 쓰러뜨리더니 몽둥이로 집단 폭행합니다.

    어디선가 총소리도 들립니다.

    미얀마 최대 도시 양곤에서 600km가량 떨어진 '몽유와'에서, 사복 경찰들이 시위대를 제압하는 영상입니다.

    여성이 머리채를 잡힌 채 얼굴을 가격 당하는 모습도 포착됐는데, 임신부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시위에 참여한 여성 1명이 군경이 쏜 총에 맞았습니다.

    현지 매체들은 이 여성이 숨졌다고 보도했지만 로이터 통신은 현장 응급요원을 인용해 이 여성이 병원에서 치료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쿠데타 거부! 쿠데타 거부!"

    양곤에서도 대규모 시위가 이어졌습니다.

    군경은 최루탄과 고무탄, 물대포 등을 동원해 강경 대응했습니다.

    시위대 수백명이 체포됐고 취재기자들과 시위대를 치료하던 의료진도 상당수 붙잡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시위대 지도부는 2차 총파업을 예고하고, 오늘 미얀마 전역에서 불복종 운동에 나설 것을 촉구해 더 큰 충돌이 우려됩니다.

    한편 군사 정부는 유엔 총회에서 공개적으로 쿠데타에 반기를 들며 강력 대응을 촉구한 유엔 주재 미얀마 대사를 파면했습니다.

    MBC뉴스 김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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