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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수족관까지…'마이스 복합단지' 완성

초대형 수족관까지…'마이스 복합단지' 완성
입력 2021-03-01 06:20 | 수정 2021-03-01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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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수만 종류의 해양생물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초대형 수족관, 아쿠아리움이 최근 수원에서 문을 열었습니다.

    경기 남부권에선 처음인데요, 인근 컨벤션 시설과 백화점, 호텔 등과 연계해 굴뚝 없는 마이스(MICE) 산업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장재용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노란 봄꽃을 닮은 물고기 떼에 살랑살랑 봄바람 같은 얼룩매 가오리와 얼룩말 상어의 날갯짓.

    자맥질하랴, 장난질하랴 분주한 수달 무리까지.

    대형 수족관 안은 벌써 봄기운이 물씬합니다.

    200여 종, 3만여 마리 해양생물을 만날 수 있는 경기 남부에선 처음 들어선 아쿠아리움.

    아마존 강의 포식자 피라냐, 정원에 돋아난 새싹 같은 정원 장어, 거울로 신비감을 더한 해파리 등 9개 주제로 꾸몄습니다.

    자연스레 해양과학을 접할 수 있는 체험형 놀이시설도 빼놓을 수 없지만 무엇보다 입지가 강점입니다.

    [방기혁/아쿠아리움 총지배인]
    "컨벤션센터를 비롯한 백화점·호수공원·호텔 등과 연계돼 있어서 하루 나들이 코스로서 굉장히 좋은 곳에 있습니다. '아쿠아 판타지'라는 슬로건을 갖고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쿠아리움 개장으로 수원 컨벤션센터 주변엔 전시 이벤트와 기업회의, 쇼핑, 관광을 융합한 마이스 복합단지가 완성됐습니다.

    2019년 수원 컨벤션센터를 시작으로 작년 호텔과 백화점, 올해 수족관까지 3년 만의 결실입니다.

    특히 광교 호수공원과 연계해 도시 경쟁력을 끌어올릴 것으로 수원시는 기대합니다.

    [유세준/수원 컨벤션센터 마이스본부장]
    "경기 남부의 마이스 허브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게 됐습니다. 국제(회의)도시 지정이나 국제(회의)복합지구 지정 등을 통해서 수원시 컨벤션산업이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수원시는 마이스 복합단지 입주 업체들과 공동마케팅 협의회를 구성해 도시, 마이스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장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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