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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열어보기] 76년 만에 찾아낸 臨政 주석 김구 '광복군 공개 사열식'

[뉴스 열어보기] 76년 만에 찾아낸 臨政 주석 김구 '광복군 공개 사열식'
입력 2021-03-01 06:35 | 수정 2021-03-01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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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간밤에 새로 들어온 소식과 사람들의 관심을 끈 뉴스를 전해드리는 '뉴스 열어보기' 시간입니다.

    ◀ 앵커 ▶

    먼저, 세계일보입니다.

    ◀ 앵커 ▶

    백범 김구 선생이 광복 직후에 중국 상하이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주석의 신분으로 한국 광복군을 공개 사열하는 희귀 사진이 어제 발견됐습니다.

    중국 상하이도서관이 소장한 1945년에 발행된 잡지 '승리' 제11호에 담긴 사진인데요.

    사진 속에서 광복군 대원 수십 명은 횡대로 길게 서서 대형 태극기 두 장을 높게 들고 백범 선생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백범 선생이 당시 상하이공항에 도착해서 환영받는 모습을 찍은 다른 사진은 국내에서 출간된 백범일지에 수록될 정도로 이미 널리 알려졌지만, 광복군 대원들이 도열해서 환영 행사를 열었다는 내용은 처음 확인된 것이라고 합니다.

    ◀ 앵커 ▶

    다음은 동아일보입니다.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주년을 맞은 해였던 2019년, 우리나라 독립운동사를 다룬 박사학위 논문은 총 6편이 나왔습니다.

    다시 말하면 우리나라 독립운동사를 연구하려는 신진 연구자가 6명 배출됐다는 얘기입니다.

    하지만 2019년을 전후해서는 관련 연구자가 거의 배출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한 전문가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발표된 근대사 박사학위 논문 14편 중에 우리나라 독립운동사를 다룬 것은 단 두 편뿐이었다는데요.

    독립운동사 연구가 누적되면서 젊은 연구자들 사이에서 새로운 학문적 성과를 내기 어렵다는 인식이 생겼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기존 연구자들은 한국 독립운동사에서 아직 연구되지 않은 내용이 많은데 이대로 학문 후속 세대가 끊길까 봐 우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다음은 국민일보입니다.

    경기도가 도내 외국인 노동자 주거환경에 대한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개선 대책을 마련합니다.

    경기도는 지난해 12월 31일부터 약 한 달 동안 외국인 노동자 주거환경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인 결과, 약 38퍼센트가량이 비닐하우스 안 가설건축물에 숙소를 마련한 것으로 나타났다는데요.

    비거주지역에 숙소를 둔 곳은 약 900곳으로 49퍼센트를 차지했고 미신고 시설은 약 1000곳, 비닐하우스 안 가설건축물은 약 700곳으로 조사됐다고 합니다.

    경기도 관계자는 "관련 부서와의 협업 추진체계를 구축하고 이해관계자 및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서 실효성 있는 실행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앵커 ▶

    한겨레 살펴봅니다.

    홍콩 공안당국이 시민사회 활동가와 야권 정치인 등 47명을 홍콩판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무더기 기소했습니다.

    지난해 7월 홍콩 시민사회와 범야권은 입법회 선거를 겨냥해서 후보 단일화를 위한 자체 경선을 실시했는데요.

    당국이 허락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홍콩 시민 약 60만 명이 당시 경선 투표에 참여했습니다.

    하지만 홍콩 당국은 코로나19 방역을 명분으로 선거를 1년 연기하고 당시 경선을 홍콩보안법 위반으로 규정했습니다.

    한편, 20년 동안 홍콩 시민사회와 범민주 진영의 정치적 중심 역할을 해온 '민주동력'은 경찰의 출두 요구가 전해진 27일 저녁, SNS를 통해 활동 중단과 자진 해산을 발표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서울신문입니다.

    코로나 불황으로 폐업하는 점포들을 헐값이나 무권리금으로 매입하는 이른바 '점포 사냥꾼'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합니다.

    입지는 좋지만 일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들을 노리고, 코로나19 사태가 끝난 후에 상권 가치가 다시 오르면 차익을 얻기 위한 것이라는데요.

    최근에는 PC방이나 스크린골프장 같은 시설업종이 점포 사냥꾼들의 타깃이라고 합니다.

    권리금의 80퍼센트가 설비 가격으로 잡히는 시설업종은 되팔 때 수익이 보장돼서 '갭투자'가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 앵커 ▶

    다음은 동아일보입니다.

    올해 고등학교 2학년인 학생들이 대학에 가는 2023학년도부터는 지방에 있는 의대와 법학전문대학원의 지역 인재 선발이 의무화됩니다.

    또, 2028학년도부터는 중학교도 비수도권에서 졸업해야지만 지역 인재 전형에 지원할 수 있게 되는데요.

    정부는 이번 대책을 통해서 수도권 출신의 지역 인재 지원을 최소화시킬 방침이라고 합니다.

    지역 인재 전형을 강화하면 지역 내 학생들의 대학 진학이 상대적으로 유리해지고, 수도권 출신의 학생들이 의대를 졸업하고 수도권으로 돌아가는 현상도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끝으로, 국민일보입니다.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동네마다 동물병원이 들어섰지만 치료비는 최대 4배 이상 차이가 나서 반려동물 보호자들의 불신이 쌓이고 있다고 합니다.

    강아지 슬개골 탈구는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충격에 의해서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으로 증상에 따라서 다양한 수술법이 있는데, 서울 영등포구의 한 동물병원은 치료비로 최저가인 45만 원을 제시했고 강남구의 한 동물병원은 최고가인 200만 원을 요구했다고 합니다.

    '책임비용'이라는 명목으로 초진비에 재수술 비용까지 포함시킨 병원도 있었다는데요.

    전문가들은 "동물 의료 역시 사람처럼 진료체계에 대한 표준화 방안을 마련하는 게 시급하다"고 조언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 열어보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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