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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백신 새치기' 분노한 아르헨 시민들 항의 시위

[이 시각 세계] '백신 새치기' 분노한 아르헨 시민들 항의 시위
입력 2021-03-01 06:49 | 수정 2021-03-01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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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르헨티나에서 고위층의 코로나19 백신 '새치기 접종'에 항의하는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아르헨티나에서는 전직 대통령과 그의 가족뿐 아니라 경제부 장관과 외교부 장관, 또 현직 의원 등 고위층 70명이 백신을 '새치기 접종'한 사실이 알려져 시민들이 분노했는데요.

    지난 주말,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를 비롯한 여러 도시에서 수천 명이 거리로 나와 '새치기 접종' 항의 시위를 벌였습니다.

    시위대는 "내 백신을 돌려달라" 등의 구호가 적힌 팻말을 들고 행진했고 시신을 담은 것처럼 보이는 검은 비닐에 정부 주요 관계자들의 이름표를 붙여 대통령궁 앞에 내걸기도 했습니다.

    또 시위대는 이번 새치기 접종을 두고 "다른 누군가의 목숨을 훔치고 있는 것"이라고 규탄했습니다.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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