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영화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유명 배우의 타계 소식이 국내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는데요.
네 번째 키워드는 "소림축구 콤비 오맹달 별세"입니다.
혹시, 이 배우 기억하시나요?
이름은 몰라도 얼굴을 보니 아! 하고 고개가 끄덕여지는데요.
주윤발과 유덕화 등 쟁쟁한 홍콩배우 옆에서 빛나는 감초 역할로 이름을 알린 홍콩 배우 오맹달입니다.
1990년대 주성치와 함께 코믹 콤비로 웃음 폭탄을 선사했었는데요.
탄탄한 연기력으로 홍콩 최고의 조연으로 손꼽히던 그가 간암 투병 끝에 병세가 악화해 지난달 27일 향년 69세로 숨을 거뒀다고 합니다.
오맹달은 생전 100여 편의 다작을 통해 발굴의 연기실력을 뽐냈었는데요.
영화 '소림축구'에서 기상천외한 축구단을 양성하는 전직 스타플레이어 역할로 국내에 알려졌습니다.
영화계는 오맹달의 별세 소식에 애도를 표했는데요.
그와 단짝 호흡을 과시했던 배우 주성치는 "오랜 기간 콤비이자 친구였다"며 그의 안타까운 사망 소식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슬퍼했다고 합니다.
뉴스투데이
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소림축구' 오맹달, 간암 투병 중 사망
[이슈톡] '소림축구' 오맹달, 간암 투병 중 사망
입력
2021-03-01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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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03-01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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