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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폼페이서 '2천 년 전' 마차 발굴…상태 온전

[이 시각 세계] 폼페이서 '2천 년 전' 마차 발굴…상태 온전
입력 2021-03-01 07:31 | 수정 2021-03-01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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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시각 세계입니다.

    약 2천 년 전 대규모 화산 폭발에 묻힌 이탈리아 고대 도시 폼페이에서 고대 로마 시대에 사용된 마차가 거의 온전한 상태로 발굴됐습니다.

    폼페이 유적을 보존·관리하는 폼페이 고고학공원에 따르면 이 마차는 한두 사람이 탈 수 있는 공간에 네 바퀴로 움직이는 형태로, 결혼식 등 중요 행사 때 사용했던 것으로 추정된다는데요.

    특히 옆면의 청동·주석 장식이 거의 손상되지 않은 채 보존됐고 마차에 사용된 밧줄과 꽃장식이 있던 부분의 자국도 선명하다고 합니다.

    조각 장식은 남성과 여성의 에로틱한 장면을 묘사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고고학공원 측은 "지금껏 이렇게 보존 상태가 좋았던 유적은 없었다"면서 "매우 특별한 발굴"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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