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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유엔 "나발니 독살 시도, 러시아 정부 책임"

[이 시각 세계] 유엔 "나발니 독살 시도, 러시아 정부 책임"
입력 2021-03-02 06:54 | 수정 2021-03-02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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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시각 세계입니다.

    유엔의 인권 분야 고위 관계자가 러시아 야권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 독살 미수 사건 배후에 러시아 정부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나발니는 작년 8월, 국내선 여객기에서 중독 증세로 쓰러진 뒤 베를린 병원으로 이송돼 장기간 치료를 받았고, 지난달 17일 러시아로 귀국하자마자 공항에서 체포돼 수감됐는데요.

    아녜스 칼라마르 유엔 특별보고관은 성명을 통해 "러시아 정부가 나발니 독살 시도 사건에 책임이 있다는 게 우리의 결론"이라면서 국제사회의 전면적인 진상 조사를 촉구했습니다.

    또, 러시아가 반체제 인사를 제거하고자 할 때 독극물을 사용해왔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나발니에게 쓰인 신경작용제 '노비촉'을 범죄단체나 다른 정부가 사용했을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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