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지난주 미 하원에서 1조9천억 달러 우리돈 2천 조원의 경기부양정책이 통과됐습니다.
경기 회복을 위한 조치지만 동시에 금리가 오르면서 우리나라도 영향을 받는 모습입니다.
우리나라 가계부채가 1700조원에 이르기 때문에 금리가 오르면 큰 위험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정철진 경제평론가와 함께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미국 국채 금리가 오른다는 뉴스가 있었는데 이게 경기 부양책과 관련이 있는건가요?
◀ 정철진/경제평론가 ▶
美 하원 예산위, 1조 9천억 달러 경기 부양책 통과
경기 부양이 핵심
코로나19 충격 회복·탄소경제 종언 변곡점 성격
◀ 앵커 ▶
앞으로 미국 금리가 어떻게 될지가 궁금한데요. 우리나라에는 어떤 영향을 줄까요? 주식시장이나 부동산 시장에 영향을 줄수 있을까요?
◀ 정철진/경제평론가 ▶
미 국채 10년물 금리, 지난주 한때 1.6% 넘어
1.5% 놓고 공방전…급등 우려 남아
美 FRB, 경기부양 메시지 지속
오는 16~17일 FOMC 중요..추가 완화 여부 관심
ㅡ오퍼레이션 트위스트
◀ 앵커 ▶
국내로 눈을 좀 돌려볼까요?
지금의 금리 수준 어떻게 보십니까?
◀ 정철진/경제평론가 ▶
시중금리 이미 오르고 있어…신용대출 먼저 올라
◀ 앵커 ▶
가계대출 규모가 1700조원, 이젠 시한폭탄이란 말로도 표현이 부족한 것 아닌가 생각되는데, 금리가 오를 수록 우리 경제에 더 큰 부담이 되는 것 아닌가요?
◀ 정철진/경제평론가 ▶
가계부채, 국내총생산에 육박…큰 우려
금융위기 전 600~800조 원…현재 1,700조 원 규모
2008년 5% 금리와 인플레이션 견뎌
현 가계부채 규모에서 금리 2.5~3%만 돼도 큰 충격
◀ 앵커 ▶
치밀한 관리와 대비가 필요해 보이는군요.
지금까지 정철진 경제평론가였습니다.
뉴스투데이
정철진
[경제쏙] 들썩이는 금리…긴장하는 '빚투·영끌족'
[경제쏙] 들썩이는 금리…긴장하는 '빚투·영끌족'
입력
2021-03-03 07:42
|
수정 2021-03-03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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