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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400명 안팎 예상…"허위정보에 강력 대응"

신규 400명 안팎 예상…"허위정보에 강력 대응"
입력 2021-03-04 06:11 | 수정 2021-03-04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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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발표될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어제보다 조금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주말 이동량이 늘어서 3차 유행 직전으로 되돌아갔다고 하죠.

    3, 4월에 4차 유행을 우려하는 전문가들도 있습니다.

    백신 접종은 빨라지고 있는데, 백신 맞으면 세뇌된다는 등 허위 정보가 넘쳐나서, 정부가 유포자에게 강력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박진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젯밤 9시까지 전국에서 확인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는 35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하루 전 같은 시간보다 50명이 적어 오늘 발표되는 신규 확진자 규모는 400명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경기 동두천시의 외국인 확진자 수는 96명으로 늘어났고, 광주 서구 콜센터 관련 누적 확진자는 70명이 됐습니다.

    최대호 경기도 안양시장은 직원의 확진으로 자가격리를 하던 중, 어젯밤에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당국은 지난 주말 이동량이 전국적으로 증가했다며, 아직 긴장을 풀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윤태호/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3차 유행'이 시작되기 전인 지난해 11월의 이동량과 유사한 수준입니다."

    한편 SNS를 중심으로 '백신을 맞으면 DNA가 변형돼 뇌를 조종당한다'는 등의 허위정보가 퍼지고 있어 정부가 강력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익명 게시판을 신설해 유포 사례를 제보받기로 하고 인터넷 사업자와의 협력 체계를 구축해 백신 관련 허위 정보가 올라오면 신속하게 삭제하기로 했습니다.

    [윤태호/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비과학적 내용들이 유포되면서 예방접종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조성하는 사례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정부는 허위, 조작 정보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겠습니다."

    각 시·도 경찰청에서는 전담요원을 배치해 온라인상에서 생산·유포되는 백신 관련 허위정보를 집중 감시하고, 유포자를 수사의뢰하는 등 사법처리할 방침입니다.

    MBC 뉴스 박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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