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범죄수사청 추진에 공개 반발한 윤석열 검찰총장의 처신을 강하게 비판했던 정세균 국무총리가 "총장의 거취 문제에 대해 대통령에게 건의할 수도 있다"며 발언 수위를 높였습니다.
정 총리는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윤 총장이 행정 책임자다운 자세를 보이지 않고 정치하는 사람의 모습을 보이고 있어 제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우려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다만 거취 문제 건의는 "국민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심사숙고해 처리할 일인데다, 임기직 공무원 면직권 등에 대한 검토도 필요하다"며 신중한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뉴스투데이
조국현
정 총리 "윤 총장 거취, 대통령에게 건의할 수도"
정 총리 "윤 총장 거취, 대통령에게 건의할 수도"
입력
2021-03-04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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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03-04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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