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안주희 아나운서

[스마트 리빙] 베이킹 소다 사용할 때 마스크 착용하세요

[스마트 리빙] 베이킹 소다 사용할 때 마스크 착용하세요
입력 2021-03-04 06:56 | 수정 2021-03-04 06:57
재생목록
    자연에서 유래한 재료로 만들어서 천연 세제 3총사로 불리는 베이킹소다와 구연산, 과탄산소다.

    그중에서도 베이킹소다와 구연산은 식품 첨가물로도 쓰이는 안전한 물질로 알려졌는데요.

    하지만 천연 세제라도 흡입하게 되면 건강에 안 좋을 수 있어 꼭 마스크를 착용하고 사용해야 합니다.

    가장 흔히 쓰는 베이킹소다는 식품용 첨가물로도 쓰이고요.

    세척, 탈취 효과가 뛰어나서 설거지, 빨래, 청소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합니다.

    하지만 베이킹 소다는 밀가루처럼 얇은 분말 형태로 이뤄져서 사용 시 가루가 날릴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하는데요.

    가루가 기도를 통해 폐로 들어갈 경우 호흡기와 폐에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있습니다.

    [강상욱/상명대학교 화학에너지공학과 교수]
    "섭취했을 때 안전한 물질이라고 하더라도 가루 를 흡입했을 때나 피부에 닿았을 때는 인체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흡입하지 않도록 하시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베이킹소다와 함께 주방에서 흔히 사용하는 천연 세제, 구연산과 과탄산소다 역시 조심해야 하는데요.

    베이킹소다보다는 입자가 굵은 편이지만, 물에 희석해 분무기에 담아 스프레이 형태로 뿌리면 흡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산성을 띠는 구연산과 염기성인 과탄산소다는 피부에도 닿지 않게 해야 하는데, 맨살에 자주 노출되면 염증이나 발진 등 피부 질환이 생길 수 있습니다.

    반드시 장갑을 껴야 하고요.

    화학 반응이 일어날 수 있어 락스 등 다른 세제와 함께 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