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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백 명대 확진 예상…새 거리두기 초안 공개

4백 명대 확진 예상…새 거리두기 초안 공개
입력 2021-03-05 06:14 | 수정 2021-03-05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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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백명대로 예상됩니다.

    정부는 새롭게 바꾼 거리두기 체계의 초안을 오늘 공개합니다.

    신재웅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젯밤 9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는 전국에서 38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하루 전 같은 시간보다 23명 많아 오늘 발표되는 신규 확진자 수는 400명 대에 달할 전망입니다.

    지난달 20일부터 계속 3-4백명대를 유지하며 확산세가 줄지 않고 있습니다.

    [권준욱/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본부장]
    "거리두기 후에 어느 정도의 피로감, 연말연시와 각종 연휴 등을 거치면서 어느 정도 늘어난 이완감도 작용했다고 판단됩니다."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도 6명이 추가됐는데, 이중 1명은 인천 수출매매단지 관련 확진자로, 해외 입국자가 아닌 국내 감염자였습니다.

    방역당국은 오늘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과 관련한 공청회를 열고 초안을 공개한 뒤 의견을 수렴해 이달 안에 최종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백신 접종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그제 하루 6만 5천여 명, 지금까지 15만 4천여 명이 1차 접종을 마쳤고, 어제부터는 상급종합병원 등의 의료인 27만여 명에 대한 접종도 시작됐습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조만간 접종할 예정인데,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기꺼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백신을 맞은 뒤 사망한 사례는 3건이 더 추가돼 5건으로 늘었습니다.

    전북 전주와 부안의 요양병원에서 50대 남성 2명과 대전 요양병원의 20대 여성이 백신을 맞은 뒤 하루나 이틀 뒤 숨졌습니다.

    이들은 심뇌혈관 질환이나 당뇨을 앓고 있었고 중증 장애시설에 입소한 경험이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예방접종 과정에서 사망 사례가 나오더라도 사망 원인에 대한 과학적 평가가 나올 때까지 기다려달라고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신재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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