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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열어보기] 캐디 앞에 두고 '풀스윙'…공 맞은 캐디 코뼈 부러지고 실명위기 外

[뉴스 열어보기] 캐디 앞에 두고 '풀스윙'…공 맞은 캐디 코뼈 부러지고 실명위기 外
입력 2021-03-05 06:35 | 수정 2021-03-05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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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간밤에 새로 들어온 소식과 사람들의 관심을 끈 뉴스를 전해드리는 '뉴스 열어보기' 시간입니다.

    ◀ 앵커 ▶

    먼저, 연합뉴스와 신문들 공통뉴스입니다.

    앞에 캐디를 두고서 골프채를 휘둘러 중상을 입힌 50대에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남 의령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의령군의 한 골프장에서 일어났습니다.

    50대 남성이 캐디가 10미터 앞에서 공을 줍고 있는데 공을 쳐 캐디의 얼굴을 맞췄습니다.

    앞서 이 남성의 공은 헤저드에 빠져 캐디는 앞으로 이동해 다음 샷을 하라고 안내를 했는데 이 남성은 아무런 경고도 없이 그 자리에서 다른 공을 꺼내 골프채를 휘둘렀습니다.

    캐디는 코뼈가 부러지고 실명 위기의 중상을 입었지만 이 남성은 캐디 교체를 요구하고 다른 사람들과 웃으며 19홀을 모두 즐기고 귀가했다고 합니다.

    ◀ 앵커 ▶

    중앙일보입니다.

    서울 신촌의 이화여대에 자리잡은 구두수선점 얘기입니다.

    1970년부터 30년 넘게 구두수선점을 운영하는 허인회씨.

    10년전만 해도 하루 손님이 200명에 달했지만 요즘은 2-3명에 그친다고 합니다.

    심지어 손님이 한명도 없는 날도 있다고 하는데요.

    과거 이대생들은 '또각또각' 구도를 신는 멋쟁이들이었는데, 요즘은 삼선 슬리퍼를 신고 다니는 학생도 있고, 대학생도 중고등학생처럼 운동화만 신고 다니는게 영 낯설다고 말합니다.

    재학생이 떠난 자리를 단골 졸업생들이 가끔 찾아오지만 이대로라면 가게 문을 닫을 수 밖에 없다고 하네요.

    허씨의 점포뿐아니라 시내에서도 구두수선점이 줄고 있다고 하는데요.

    신문은 기업들의 복장 자율화 그리고 편한 차림을 서호하는 패션 트렌드, 여기에 코로나로 재택 근무가 늘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분석했습니다.

    ◀ 앵커 ▶

    중앙일보 하나 더 보겠습니다.

    LH 직원들의 땅투기 의혹 관련뉴스입니다.

    경기도 시흥시 과림동에서 이들에게 땅을 매도한 60대 주민을 인터뷰했는데요.

    이 주민은 처음 거래를 할때는 1명과 했는데 잔금을 치를 때는 3명이 와서 좀 의아했다는 당시를 기억했습니다.

    결국 이들이 공동구매를 해서 쪼개기를 했다는 것을 뉴스를 통해 알고 기가 막혔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당시 이 지역의 토지거래를 보면 지난해 8.4부동산 대책이 나오기 3달 전부터 167건의 토지거래가 집중됐고 올해 2월 2.4 대책이 나오기 석달전부터 다시 30건의 거래가 진행됐다는 내용입니다.

    한 부동산업자는 이들 LH 직원들이 활용한 '대토 보상제도'와 '쪼개기'는 일반인들은 알기 힘든 제도라고 말했습니다.

    ◀ 앵커 ▶

    동아일보입니다.

    코인대박을 꿈꾸는 2-30대의 가상화폐 거래액이 크게 늘었다는 기사입니다.

    지난 2달동안 국내 4대 가상화폐 거래소의 거래대금이 총 445조원을 넘어서 작년 1년치 거래액을 100조 이상 뛰어넘었습니다.

    하루 평균 거래액이 7조9천억을 넘어서는데 코인 광풍이 불었던 2018년 거래액의 3배 이상이라고 합니다.

    이는 코스피 시장 하루 거래액의 42%에 이르는데 테슬라 같은 글로벌 기업들이 가상화폐에 뛰어들면서 일어난 현상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가상화폐에 대한 장밋빛 전망과 여전히 거품이라는 비관론이 팽팽히 맞서고 있고 미국 재무부도 공개적으로 가상화폐를 투기 자산이라고 경고하는 만큼 자칫 큰 손해를 볼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대박을 꿈꾸는 2-30대 젊은 투자자들 그리고 이런 희망밖에는 꿈이 없다는 현실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 앵커 ▶

    세계일보입니다.

    코로나19로 힘든시기에 밥상 물가까지 오르고 있다는 기사입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개월만에 1%대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작황 부진으로 공급이 악화된 농축수산물의 가격은 15%나 껑충 뛰었다고 합니다.

    이 가운데 파는 227% 양파는 71% 사과 55% 쌀도 13% 가까이 올랐습니다.

    달걀 41% 쇠고기11% 등 축산물은 2011년 이후 10년만에 가장 큰 폭의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농축수사물의 수요와 공급 국제 유가등이 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본다며 현장점검을 벌여 물가가 계속 오를 경우 정부 비축을 방출하고 수입을 확대하는 방안을 찾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 열어보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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