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입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자발적 매춘부로 규정해 공분을 사고 있는 미국 하버드대 로스쿨 '마크 램지어' 교수가 일본 야쿠자의 다수가 한국인이라고 주장한 논문을 발표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램지어 교수는 2018년 2월, '일본의 사회추방자 정치와 조직범죄'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했는데요.
해당 논문에서 램지어 교수는 "범죄조직 남성 다수는 전근대 일본의 신분제도에서 최하층민이었던 부라쿠민이나 한국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후쿠오카 지역의 거대 야쿠자 조직인 '구도카이' 조직원 70%가 부라쿠민이나 한국인"이라는 야쿠자 조직원의 발언도 소개했는데요.
하지만 각주에 따르면 이 발언의 출처는 한 블로거가 야쿠자 조직원이 출연한 다큐멘터리를 보고 쓴 글이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뉴스투데이
김준상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램지어, 과거 "日 야쿠자 다수가 한국인" 주장도
[이 시각 세계] 램지어, 과거 "日 야쿠자 다수가 한국인" 주장도
입력
2021-03-05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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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03-05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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