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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리빙] 패딩, 압축 팩에 오래 보관하지 마세요

[스마트 리빙] 패딩, 압축 팩에 오래 보관하지 마세요
입력 2021-03-05 06:50 | 수정 2021-03-05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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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짐의 부피를 줄여서 공간 활용도를 높여주는 압축 팩 많이 사용하실 텐데요.

    겨울 패딩을 넣어놔도 괜찮을까요?

    압축 팩 비닐에 옷을 넣고 청소기를 이용해서 내부 공기를 뺀 뒤에 밀봉하면 부피가 절반으로 줄면서 납작해지는데요.

    특히 여행 짐을 쌀 때 압축 팩을 활용하면 유용합니다.

    하지만 패딩처럼 부피가 큰 겨울옷을 압축 팩에 넣어 장기간 보관하면 변형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하는데요.

    오리털, 거위 털, 솜과 같은 충전재가 들어간 패딩, 이불을 압축 팩에 넣어 오래 보관할 경우 나중에 꺼냈을 때 원래대로 부풀어 오르지 않을 수 있고요.

    다리미로도 펴지지 않는 주름이 생기기도 합니다.

    또 옷을 세탁하지 않고 압축 팩에 넣어 보관하면 습기가 차고 바람이 잘 통하지 못해 세균과 곰팡이, 좀이 번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패딩과 같이 부피가 큰 외투나 이불을 압축 팩에 오래 보관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는데요.

    충전재가 아래로 쏠릴 수 있으니까 옷걸이에 걸어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 아니고요.

    안감이 바깥으로 오도록 뒤집어서 돌돌 말아 부피를 줄인 뒤에 제습제와 함께 서랍이나 상자에 보관하면 변형 없이 보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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