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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리빙] 갈색으로 변한 소고기, 먹어도 괜찮을까?

[스마트 리빙] 갈색으로 변한 소고기, 먹어도 괜찮을까?
입력 2021-03-05 06:52 | 수정 2021-03-05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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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으로 포장된 소고기를 샀는데 고기 색깔이 선홍색이 아니라 갈색을 띠는 경우가 있는데요.

    먹어도 괜찮은 걸까요?

    이렇게 고기 색깔이 어둡게 변하는 것을 '갈변 현상'이라고 합니다.

    고기가 붉은빛을 띠게 하는 미오글로빈 색소에 산소가 공급되지 않아 생기는데요.

    주로 진공 포장된 고기가 어둡게 변하는 경우가 많고요.

    대부분 포장을 뜯어 산소에 노출되면 고기가 다시 붉은빛으로 돌아오기 때문에 섭취해도 아무 문제 없습니다.

    소고기가 갈변하는 것을 막으려면 포장을 좀 뜯어서 공기가 들어갈 수 있게 해줘야 하고요.

    온도가 높고, 상대 습도가 낮을수록 갈변이 빨라지니까 냉장고에 넣어둬야 합니다.

    냉장 보관한 소고기도 2~3일 이내 먹는 것이 좋고, 냉동했더라도 6개월을 넘지 말아야 합니다.

    만약 고기 색깔이 어둡고, 악취가 나면서 진득한 점액질이 묻어 나온다면 상한 것이니까요.

    먹지 말고 버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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