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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확진 400명대 예상…거리두기 4단계로 축소

오늘 확진 400명대 예상…거리두기 4단계로 축소
입력 2021-03-06 07:03 | 수정 2021-03-06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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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계속 3-4백명 대에 머무는 가운데, 오늘 신규 확진자 규모도 4백명 대 안팎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는 거리두기 단계를 줄이고 격상 기준은 올리는 등 간소화한 거리두기 개편안을 공개했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홍의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어젯밤 9시까지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전국에서 389명입니다.

    하루 전 같은 시간보다 8명 많아, 오늘 발표되는 신규 확진자 수는 4백명 대 안팎일 것으로 보입니다.

    음식점이나 직장 등 일상 속 집단 감염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 노원구의 한 음식점에서는 손님과 가족 등 10명이 확진됐고, 은평구 사우나 관련 누적 확진자도 16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코로나 확산세가 진정될 때 새로 적용할 '거리두기' 개편안을 공개했습니다.

    현재 적용되는 거리두기 다섯 단계는 네 단계로 줄어들고, 단계 격상 기준도 달라집니다.

    전국 기준 한 주 평균 확진자가 363명 미만이면 1단계, 그 이상이면 2단계가 적용됩니다.

    또 778명을 넘으면 3단계, 그 2배인 1천556명 이상이면 최고 단계인 4단계로 격상됩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인구 10만명 당 3명 정도(4단계 기준)의 환자 수는 현재 저희가 보유하고 있는 코로나19 전용의 중환자실과 준중환자실을 모두 동원했을 때 감당 가능한 의료 환자 수입니다."

    '5인 이상' 모임 금지 규정도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달리 적용됩니다.

    2단계에서는 9명 이상, 3단계는 5명 이상 모임이 금지되고, 4단계가 될 경우 오후 6시 이후에는 2명까지만 모일 수 있습니다.

    정부는 이달 안으로 개편안을 확정하고, 확산세가 잦아들면 새 거리두기 방침을 적용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홍의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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