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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나경철

[뉴스터치] 주식 투자자 울리는 리딩방 피해 급증

[뉴스터치] 주식 투자자 울리는 리딩방 피해 급증
입력 2021-03-08 06:41 | 수정 2021-03-08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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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뉴스터치> 시간입니다.

    '터치맨' 나경철 씨, 나와 있는데요.

    먼저, 첫 소식 보겠습니다.

    "초보 개미 노리는 '리딩방' 활개"

    고수익을 보장한다면 투자를 권유하는 주식 리딩방.

    요즘에 이런 곳에 관심 가지시는 분들 많더라고요.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그렇습니다.

    리딩방은 단톡방이나 텔레그램 등을 통해서 투자 조언을 해주고 비용을 받는 유사투자자문을 말하는데요.

    피해사례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요즘 주식에 관심 있는 분들, 대박주! 알려주겠다며 이런 문자들 받으신 적 있으실 텐데요.

    주식에 입문하시는 분들에게는 귀가 솔깃할 수밖에 없는 정보들인데요.

    첫 소식 자세히 전해주시겠어요?

    ◀ 나경철 아나운서 ▶

    동학 개미 열풍으로 초보 주식투자자들이 급증했는데요.

    내가 찍어주는 주식에 투자하면 몇 배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 유사 투자 자문인 이른바 주식 리딩방에 피해를 보는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지난해부터 일고 있는 동학 개미 운동과 일명 주린이, 주식초보들이 대거 주식시장에 뛰어들면서 주식 리딩방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는데요.

    그런데 각종 피해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소비자원과 한국 소비자단체 협의회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소비자 상담 통합 콜센터인 '1372 소비자 상담센터'에 접수된 주식 리딩방 관련 피해 상담 건수는 작년 4분기에 5천659건으로 전년 동기보다 81.3%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1월에도 2천25건이 접수돼 1년 전보다 무려 144% 급증하는 등 증가세가 가팔라지고 있다는데요.

    작년 4분기와 올해 1월 넉 달 동안 주식 리딩방 관련 상담은 총 7천574건으로 전체 상담 중 2번째로 많았다고 합니다.

    ◀ 앵커 ▶

    모두는 아니겠지만 주식 리딩방에서 투자 전문가라고 불리는 사람들, 정말 믿을만한 사람들 인가요?

    ◀ 나경철 아나운서 ▶

    모두가 그런 건 아닐 것 같은데요.

    일부 리딩방 운영자들은 금융에 대한 전문성이 없더라도 금융위원회에 간단히 신고만 하면 자유롭게 업체를 운영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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