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북부 미치나에서 현지시간 어제 쿠데타 반대 시위에 참여한 2명이 군경의 총격으로 사망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목격자들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사망자들 외에 여러 명이 부상했다고 전했는데 현지 SNS에도 미치나에서 3명이 시위 도중 총에 맞았으며 이 중 2명이 머리에 총격을 당해 숨졌다는 내용이 속속 올라오고 있습니다.
미얀마 군부가 지난달 1일 쿠데타를 일으켜 정권을 잡은 이후 38일 동안 쿠데타 반대 시위 중 군경의 발포와 강경 진압에 사망한 인원은 50명을 넘어섰습니다.
뉴스투데이
김현경
미얀마 군경, 시위대에 또 총격…2명 사망
미얀마 군경, 시위대에 또 총격…2명 사망
입력
2021-03-09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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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03-09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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