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나경철

[뉴스터치] 유흥가에서 사라지고 있는 조폭들

[뉴스터치] 유흥가에서 사라지고 있는 조폭들
입력 2021-03-09 06:47 | 수정 2021-03-09 06:49
재생목록
    ◀ 앵커 ▶

    '뉴스터치' 시간입니다.

    '터치맨' 나경철 씨, 나와 있는데요.

    먼저, 첫 소식 보겠습니다.

    "'집합 금지'에 위기 맞은 조폭"

    코로나19 장기화로 유흥가 등의 상권이 활력을 잃은지 오래인데요.

    유흥가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조직폭력배들도 위기를 맡고 있나 보죠?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코로나19로 인한 유흥업소 등에 대한 집합금지 명령으로 조폭들도 자취를 감추고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네,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유흥업소 문을 열지 못하는 날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인 것 같은데요.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코로나19로 조직폭력배들 간의 이권다툼과 폭력, 갈취 등의 범죄행위가 줄었다고 하는데요.

    먼저, 관련 영상 보시겠습니다.

    조직폭력배 하면 떠오르는 장면!

    이처럼 유흥가를 둘러싼 이권다툼일 텐데요.

    코로나19로 요즘 유흥가에서 조폭들이 사라지고 있다고 합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검거된 조폭은 총 2천8백여 명으로 5년 전과 비교해 10% 넘게 줄었다는데요.

    경찰은 조폭의 전통적 활동 반경인 유흥가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큰 타격을 받았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고 합니다.

    코로나19로 유흥가를 둘러싼 이권다툼이 사실상 의미가 없어지면서 자연스럽게 조폭 간 충돌이나 갈취 행위가 줄었다는 건데요.

    60여 개였던 조직폭력단의 숫자도 줄고 있는 추세라고 합니다.

    대신 조폭들은 코로나19로 오프라인에서 이득 챙기기가 어렵게 되자, 사이버범죄 등으로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다는데요.

    지난해 도박사이트 운영 등 사행성 불법영업으로 적발된 조폭은 2백45명으로, 5년 전 보다 2배 이상 늘었다고 합니다.

    ◀ 앵커 ▶

    네, 코로나19로 조폭의 세력 자체는 줄었지만, 그 위세가 완전히 꺾였다고 볼 수 없는 거네요?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현재 경찰은 조폭과의 전쟁을 진행 중이라고 하는데요.

    경찰은 전국 시도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를 중심으로 전국 302개 전담수사팀을 운영하며 조폭들의 일거수 일투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합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