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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터치] 오토바이 사망, 3명 중 1명은 배달기사

[뉴스터치] 오토바이 사망, 3명 중 1명은 배달기사
입력 2021-03-09 06:49 | 수정 2021-03-09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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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다음 소식 볼까요.

    "3명 중 1명…목숨 건 배달"

    코로나19로 배달수요가 급증하고 있는데요.

    배달 오토바이 사고가 급증하고 있나요?

    ◀ 나경철 아나운서 ▶

    지난해 이륜차 교통사고 사망자 3명 중 1명은 배달 종사자였다는데요.

    경찰이 이륜차의 교통법규 위반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합니다.

    음식 배달 오토바이 한 대가 교통정체를 피해 중앙선 위로 내달립니다.

    중앙선 침범에 불법 유턴, 횡단보도도 무단 통과하기 예사인데요.

    밤이면 상황은 더 심각합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이륜차 교통법규 위반 단속은 23만 2천여 건으로 2019년 대비 48%나 증가했다는데요.

    특히 오토바이 등 이륜차 교통사고 사망자의 37%는 배달 종사자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합니다.

    경찰은 급증한 배달 수요로 오토바이 등의 무리한 운행이 많아졌다고 판단하고 있다는데요.

    이에 이륜차에 대한 교통 단속을 강화 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경찰은 이륜차 사고가 많은 주요 교차로에 캠코더 영상 단속 경찰관을 배치할 방침이라는데요.

    경찰은 또 배달업체 점검을 통해 무면허 운전이나 안전 장구 지급 여부 등 법규 위반 사항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 앵커 ▶

    네, 배달 오토바이 사고의 증가가 음식배달 수요 증가도 있겠지만, 빨리빨리 배달해 달라는 재촉전화도 사고를 부추기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편리함을 넘어 안전한 배달 문화의 정착이 시급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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