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이어서 코로나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변이 바이러스가 점점 더 기세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한꺼번에 70명 넘는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나왔습니다.
특히 그 가운데 40명 정도는 집단 감염과 관련이 있어서 감염자가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오늘 확진자 수도 별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이고 또 거리두기 단계도 현상유지가 유력합니다.
김정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제 밤 9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42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에서 321명, 비수도권에서 105명이 감염됐습니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나흘 연속 4백 명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어제까지 기준으로 일주일간 하루 평균 국내 확진자 수는 406명으로, 거리두기 2.5단계 수준에 해당합니다.
여기에 4차 유행의 가장 큰 위험 요인 중 하나인 변이바이러스 감염 사례도 추가됐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발 68건, 뉴욕발 변이바이러스 3건에다 영국발 변이와 나이지리아 변이 4건 등 모두 75건의 기타 변이 바이러스가 새롭게 발견됐습니다.
기존 영국발과 남아공발, 브라질발 변이 감염자를 더하면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257명이나 됩니다.
다만, 미국발 변이 바이러스 등이 전파력과 치명률이 더 높은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방역당국은 변이 바이러스 유입을 막기 위해 2분기 백신 접종대상에 항공 승무원 2만여 명을 포함시키기로 했습니다.
다음 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이 오늘 발표될 예정인데, 확산세가 여전해 현행단계가 유지될 거라는 관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정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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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김정인
연일 400명대 중후반…거리두기 재연장 가능성
연일 400명대 중후반…거리두기 재연장 가능성
입력
2021-03-12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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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03-12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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