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다음 소식 보겠습니다.
"2030 '당뇨병 주의보'"
얼마 전 매운맛에 빠진 젊은세대들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2030세대가 당뇨병을 걱정해야할 연령대 인가요?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혹시 주변에서 "당떨어졌네" "당충전 해야지"라는 말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요.
과도한 당충전으로 2030세대에서당뇨병을 앓는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BTS로 인해 전 세계 커피 간식으로 자리 잡은 달고나 커피!
'극한 단맛'이라는 별칭이 붙은 흑당 버블티까지.
이들 음료 모두 각설탕이 무려 10개 이상 들어갈 정도의 당분이 섭취돼 있는데요.
단것은 좋지 않다는 것을 알면서도 극한 단맛이 인기 있는 이유는 바로 매운맛과 마찬가지로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는 생각 때문이라고 합니다.
취업 준비와 업무에 따른 스트레스를 단 음식을 통해 풀려고 하는 젊은 층들이 늘고 있는 건데요.
이런 단맛 열풍이 결국 20·30대 당뇨병 환자를 만들어 내고 있다고 합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30대 당뇨병 환자는 2019년 기준 13만 5천여 명으로 2015년보다 35%가량 늘었다는데요.
전문가들은 그 어느 때보다 2030세대의 식습관 점검이 시급하다고 조언했다고 합니다.
◀ 앵커 ▶
네, 매운맛, 단맛, 스트레스 해소에는 도움이 되겠지만 지나치게 많이 즐겨먹는 것도 자제해야 할 것 같습니다.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이제 조금 있으면 화이트데이인데요. 초콜릿과 사탕, 적당히 섭취해야 할 것 같습니다.
뉴스투데이
나경철
나경철
[뉴스터치] '당 충전'으로 스트레스 푸는 2030
[뉴스터치] '당 충전'으로 스트레스 푸는 2030
입력
2021-03-12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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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03-12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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