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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세 이상 다음 달 화이자…초등 교사도 접종

75세 이상 다음 달 화이자…초등 교사도 접종
입력 2021-03-16 06:05 | 수정 2021-03-16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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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백신도 2분기인 다음달부터 가속페달을 좀더 세게 밟습니다. 전파 가능성이 높은 시설, 감염 위험이 높은 직종, 그리고 나이대, 이렇게 기준을 잡고, 여기에 해당하는 분들을 2분기에 웬만큼 다 끝내겠다는 목표를 잡고 있는데요,

    나이대로는 75세 이상 어르신들부터 시작하고, 또 집단 감염을 막기 위해 초등학교 선생님 같은 일부 직종은 접종을 앞당겼는데요,

    이덕영 기자가 설명하겠습니다.

    ◀ 리포트 ▶

    2분기 코로나19 백신 접종 첫 대상자는 중증 위험이 특히 높은 75세 이상 어르신 364만명으로 4월 첫째 주부터 화이자 백신을 맞게 됩니다.

    보관과 접종이 까다로운 화이자 백신으로 결정한건 이달 안에 50만명분이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화이자 백신은 지역별 접종센터로 가서 맞게 되는데, 75세 이상은 거동이 불편하신 분이 많은 만큼 지자체에서 사전등록과 이동부터 접종 뒤 귀가까지 지원합니다.

    65세부터 74세까지의 국민 494만여명은 5월과 6월중에 위탁의료기관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받게 됩니다.

    정부는 2분기 접종 대상을 요양병원과 시설, 감염취약시설 고위험군, 65세 이상 어르신 등 6개 군으로 분류해 접종 시기를 발표했습니다.

    특히 등교가 시작됨에 따라 학교내 전파를 막기 위해 학교돌봄 종사자들이 접종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또 3분기에 접종받을 예정이었던 경찰과 군인 등 사회필수인력과 의료기관과 약국 종사자, 64세 이하의 만성질환자에 대한 접종은 6월에, 항공승무원에 대한 접종은 5월에 이뤄집니다.

    그밖에 공무를 위한 출장이나 중요 경제활동을 위해 해외로 출국하는 경우에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을 수 있습니다.

    오는 6월 G7 정상회의 참석차 영국으로 출국하는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 역시 오는 23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을 예정입니다.

    MBC뉴스 이덕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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