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청이 동성 결합을 인정하거나 옹호하지 않는다는 공식 입장을 내놨습니다.
교황청 신앙교리성은 현지 시각 15일, 가톨릭교회가 동성 결합을 축복할 수 없다는 유권해석을 내렸는데요.
가톨릭 사제가 동성 결합에 축복을 내릴 수 있는지를 묻는 여러 교구의 질의에 "안 된다"고 회답한 겁니다.
한편 프란치스코 교황은 과거 동성애자의 인간적 권리가 침해돼선 안 되고, 이들의 인권을 법적으로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도 동성 결합과 결혼에는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해왔습니다.
뉴스투데이
김준상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교황청 "동성결합 축복할 수 없어"
[이 시각 세계] 교황청 "동성결합 축복할 수 없어"
입력
2021-03-16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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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03-16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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