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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전자부품 공장 폭발…1명 실종·7명 부상

논산 전자부품 공장 폭발…1명 실종·7명 부상
입력 2021-03-18 07:13 | 수정 2021-03-18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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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새벽 2시쯤 충남 논산의 전자제품 제조 공장에서 큰 폭발이 있었습니다.

    연쇄 폭발이 있었던 걸로 추정되는데, 지금 직원 1명이 실종된 상태고, 1명은 중상을 입었습니다.

    남효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공장 건물이 폭격을 맞은 듯 무너져 내렸습니다.

    오늘 새벽 2시쯤 충남 논산의 LCD 공장에서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폭발과 함께 불꽃이 공장에 옮겨붙었고 소방당국은 소방차 35대와 대원 230여명을 투입해 긴급 진화에 나섰습니다.

    한 작업자가 '이소프로필에틸'이란 화학 약품이 담겨 있는 탱크를 연 순간 폭발이 일어났다고 공장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충남 논산소방서 관계자]
    "화학 반응기 상태에서 탱크를 열으셔서 폭발이있어서 그 분이 기절하셨습니다. 직원분들이 (그 분을) 모시고 나오는 상황이었고…."

    이후 작업자를 현장에서 끌어내는 과정에서 추가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폭발 당시, 공장에 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로 먼저 출동했던 구조대원 3명이 날아온 파편 등에 다쳐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현장에 있던 공장 직원 3명도 부상을 입었는데 1명은 중상입니다.

    여기에 인근 주민 1명도 경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큰 불은 3시간여 만에 꺼졌지만, 30대 남성 직원 1명이 실종돼, 소방 당국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MBC뉴스 남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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