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하원이 현지 시각 18일, 적극적인 안락사를 허용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네덜란드, 벨기에, 룩셈부르크에 이어 유럽에서 네 번째로 적극적인 안락사를 허용한 건데요.
3개월 뒤 6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법안은 의료진이 의도적으로 환자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생명을 끝내는 적극적인 안락사와 환자 스스로 목숨을 끊을 수 있도록 의학적인 도움을 받는 조력 자살 합법화를 골자로 하는데요.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할 경우만 허용하며, 최장 한 달이 걸리는 엄격한 절차로 진행된다고 합니다.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뉴스투데이
김준상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스페인, 안락사 합법화…올해 6월부터 시행 예고
[이 시각 세계] 스페인, 안락사 합법화…올해 6월부터 시행 예고
입력
2021-03-1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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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03-19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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