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상 춘분인 오늘은 전국에 봄비 소식입니다.
이미 새벽 사이에 충청과 남부 지역은 약하게 비가 오고 있는데요.
앞으로 한두 시간 안이면 서울에서도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 살펴볼까요?
경남 해안가에 10에서 30mm안팎이고요.
영남과 전남, 제주도에 5에서 20mm, 충청과 전북, 영동 지역에 5에서 10mm 안팎입니다.
또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는 5mm가 안 되는 비가 살짝 스치겠습니다.
비는 오늘 오후 1, 2시경에 잦아들기 시작해서 저녁 무렵이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비구름 뒤로 내일부터는 전국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특히 서해안과 산지에는 순간적으로 시속 70km가 넘는 돌풍이 불어들 수 있겠고요.
기온이 낮은 산지에는 약하게 눈이 날리기도 하겠습니다.
오늘 비가 오면서 낮 기온 어제보다 5도에서 8도가량 큰 폭으로 떨어집니다.
서울과 강릉, 대전이 12도가 예상되고요.
남부 지역은 광주 14도, 부산 15도가 예상됩니다.
일요일과 월요일 한낮 기온 10도 안팎을 보이면서 다소 쌀쌀하게 느껴질 수 있겠고요.
화요일부터는 다시 낮 기온 15도 안팎을 보이면서 맑고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뉴스투데이
박하명 캐스터
[날씨] '춘분' 전국에 봄비…기온↓
[날씨] '춘분' 전국에 봄비…기온↓
입력
2021-03-20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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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03-20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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