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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400명대 예상…오늘부터 목욕탕 전수조사

신규 확진 400명대 예상…오늘부터 목욕탕 전수조사
입력 2021-03-22 06:03 | 수정 2021-03-22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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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제 주중과 주말 가리지 않고 확진자가 비슷한 수준으로 꾸준히 발생한 지 꽤 됐죠.

    오늘도 4백 명대가 예상됩니다.

    오늘부터 전국의 목욕탕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세신사, 이발사, 매점운영자 할 것 없이 전원 코로나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이용자들은 평상 같은 공용 물품은 이용할 수 없게 됩니다.

    목욕장을 대상으로 한 특별방역을 시작한 건데요,

    먼저 김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코로나19 확산세가 누그러지지 않는 가운데 어제도 전국에서 확진자가 속출했습니다.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어제 0시부터 밤 9시까지 전국에서 나온 신규 확진자는 모두 381명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06명, 경기 143명 등 수도권에서 256명이 나왔고, 경남 31명, 부산 25명, 강원 21명, 대구 14명 등을 기록했습니다.

    오늘 0시 기준으로 집계될 신규 확진자 수도 또다시 4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휴일 검사 건수가 줄었는데도 불구하고 엿새 연속 4백 명대를 기록하게 될 수도 있는 겁니다.

    방역당국은 특히 목욕탕에서 집단감염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 점에 주목해 오늘부터 목욕장업에 대한 '특별 방역대책'을 시행합니다.

    목욕탕에서 일하는 세신사, 이발사 등 종사자들은 모두 코로나 검사를 받아야 하고 월정액 목욕탕 이용권 발급도 금지됩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특히 목욕장을 이용하실 때에는 가급적 1시간 이내로 이용하실 것도 권고드립니다."

    방역 당국은 이번 주부터 벚꽃이 피는 등 봄철 여행객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며, 보다 철저히 방역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김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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