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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나경철

[뉴스터치] "슈퍼카 운전자가 막말·보복운전"

[뉴스터치] "슈퍼카 운전자가 막말·보복운전"
입력 2021-03-23 06:48 | 수정 2021-03-23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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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화제의 뉴스를 모아 짚어드리는 <뉴스터치> 시간입니다.

    '터치맨' 나경철씨, 나와 있는데요.

    먼저, 첫 소식 보겠습니다.

    "슈퍼카 막말 논란‥결국 사과"

    슈퍼카, 수억 원대의 최고급 스포츠카를 일컫는 말이죠.

    이렇게 좋은 차를 모는 운전자가 어떤 행동을 했길래 논란이 일고 있나요?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운전 시비 끝에 슈퍼카 운전자가 상대방 운전자에게 막말을 했다는 건데요.

    보복운전을 당했다는 주장까지 나왔습니다.

    ◀ 앵커 ▶

    슈퍼카 운전자, 결국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지난 13일 부산 해운대구에서 벌어진 일인데요.

    승용차 운전자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글부터 보시죠.

    부산의 40대 남성, 아내와 아이 셋을 태우고 귀가하는 중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영국의 최고급 슈퍼카죠.

    맥라렌 차량이 굉음을 내며 달려와 끼어들었다 이렇게 설명했는데요.

    이후 슈퍼카 운전자, '어딜 끼어드냐', '사회에 암적 존재다' 막말을 했다고 합니다.

    당시 승용차에는 아홉살 첫째와 일곱살 쌍둥이가 타고 있었는데요.

    황급히 자리를 떴지만 슈퍼카는 이후에도 쫓아왔다고 합니다.

    승용차 운전자는 슈퍼카 운전자가 차에서 내려 승용차로 다가오는 모습이 담긴 사진도 공개했는데요.

    자신의 아이들에게 '너희 아버지는 거지다', '그래서 이런 차를 탄다'는 등의 폭언까지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슈퍼카 운전자는 같은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억울함을 호소했는데요.

    승용차 운전자가 악의적으로 차량을 가로막았고, 난폭운전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비난이 점점 더 거세지자 '자기 잘못이 크다', '모든 처벌을 달게 받겠다'며 결국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교통사고조사계 아닌 형사계에 배정해 보복 운전 여부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 앵커 ▶

    운전 시비가 결국 경찰 수사로 이어진 건데, 이런 불미스러운 일 다시는 없어야겠죠.

    ◀ 나경철 아나운서 ▶

    아이들이 마음의 상처를 받았을 텐데, 하루 빨리 치유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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