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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리빙] 5천 원으로 해외 주식 산다? 나도 '잔돈 투자' 해 볼까?

[스마트 리빙] 5천 원으로 해외 주식 산다? 나도 '잔돈 투자' 해 볼까?
입력 2021-03-23 06:58 | 수정 2021-03-23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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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잔돈 투자'라고 들어보셨나요?

    현금 사용이 줄면서 물건을 사고 나서 생긴 잔돈을 활용해 투자하는 것을 말하는데요.

    적금, 주식, 펀드, 부동산 등 투자상품도 다양합니다.

    먼저, 잔돈이 생기면 미리 지정한 계좌에 자동으로 이체가 되는 적금 상품이 대표적입니다.

    통장 잔액이 1천 원 미만이면 매일 오전에 자동으로 저축되는데, 금리도 연 2% 수준이라 저금통에 동전을 모는 것보다는 유리합니다.

    카드 결제 후 1만 원 미만 잔돈은 미리 정한 계좌로 입금돼 약정 금리를 주는 저축 상품도 있고요.

    자투리 돈을 주식이나 펀드에 투자할 수 있는 금융 상품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카드로 결제할 때마다 생기는 잔돈을 해외 주식에 투자하는데, 주식을 한주 보다 작은 소수점 단위로 매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부동산이나 관련 자산에 간접 투자하는 '부동산 리츠'를 이용하면 1만 원 미만으로 부동산 투자도 가능한데요.

    부동산 투자 회사가 투자자들의 자금을 모아서 대신 투자를 한 다음에 수익을 나눠주는 방식인데, 은행 예금 금리보다는 수익률이 높은 편입니다.

    보험 업계에도 '잔돈 보험 열풍'이 불고 있는데요.

    월 보험료가 1천 원대인 대중교통 재해 보장 보험, 보험료가 월 700원인 교통상해 보장 보험까지 출시됐습니다.

    주식이나 펀드, 부동산에 투자하는 잔돈 투자 상품의 상당수는 원금 보장이 안 되는데요.

    소액이라도 원금 손실의 위험이 있는 만큼 신중하게 투자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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