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다음 소식 볼까요.
"우리 아이도? 초등생 3명 중 1명 야동 봐"
요즘 초등학생들이 조숙하다는 건 알겠는데, 3명 중 1명이 성인용 영상물 이른바 '야동'을 본다고요?
예상을 훌쩍 뛰어넘네요.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그렇습니다.
여성가족부가 어제 발표한 '청소년 매체이용 및 유해환경 실태조사'에서 밝혀진 수치입니다.
요즘 초등학생들, 휴대전화와 노트북 사용 무척이나 익숙하죠.
그래서일까요?
여성가족부가 초등학교 4학년 이상 청소년 1만4천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했는데 결과가 놀라웠습니다.
초등학생 37%가 인터넷 등을 통해 성인용 영상물을 시청한 것으로 집계된 건데요.
2018년 20%에서 두 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입니다.
이렇게 야동 보는 초등학생 늘어난 이유 허술한 관리 때문입니다.
청소년이 쓰는 디지털 기기에 유해사이트 차단 프로그램이 설치된 경우는 20~30% 정도에 불과했는데요.
그만큼 청소년들의 음란물 접근이 쉬웠다고 합니다.
뉴스터치였습니다.
뉴스투데이
나경철
[뉴스터치] 초등생 3명 중 1명 야동 시청
[뉴스터치] 초등생 3명 중 1명 야동 시청
입력
2021-03-24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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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03-24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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