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입니다.
미얀마 제2의 도시 만달레이에서 현지 시각 23일, 7살 소녀가 총상으로 숨졌습니다.
목격자들은 보안군이 만달레이 교외에서 발포할 당시 이 소녀가 집안에서 총탄에 맞았다고 전했는데요.
앞서 지난 22일에도 14세 소년이 총에 맞아 숨지고, 지난 20일에는 15세 소년이 총격에 사망하는 등 미얀마 군경의 막가파식 총격에 어린이들까지 목숨을 잃고 있어 안타까움과 분노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한편 미얀마 군부는 기자회견을 통해 시위 진압 과정에서 164명이 숨졌다고 밝혔는데요.
시위대 사망에 슬픔을 느끼고 유감스럽다고 전하면서도 "기물을 파괴하고 불안을 부채질했다"면서 시위대에 책임을 돌렸습니다.
뉴스투데이
김준상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미얀마 만달레이, 7세 소녀 총격으로 사망"
[이 시각 세계] "미얀마 만달레이, 7세 소녀 총격으로 사망"
입력
2021-03-24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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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03-24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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