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애틀랜타 총격 사건 이후 엿새 만에 어제 미국 콜로라도주에서 또 총격 사건으로 10명이 사망했는데, 경찰은 스물 한살 남성을 1급 살인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의회에 총기구매를 제한하는 법안의 처리를 촉구했습니다.
김준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콜로라도주 볼더의 식료품점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의 용의자로 현지 경찰은 21살 남성 아흐마드 알 알리위 알리사를 1급 살인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마리스 헤롤드/미 콜로라도주 볼더 경찰]
"용의자는 21살의 아마드 알리사입니다. 그는 10건의 1급 살인으로 기소됐습니다."
알리사는 콜로라도주 출신으로 생애 대부분을 미국에서 살았으며, 총격 엿새 전에 돌격용 소총을 구매한 것으로 경찰 수사에서 드러났습니다.
알리사가 구입한 총은 반자동 소총인 AR-15로 총기 사건 범행에 자주 쓰여 왔는데 그의 집에서는 다른 무기도 발견됐다고 현지 방송은 전했습니다.
경찰은 그의 단독 범행에 무게를 두고 있는데 범행 동기는 아직 밝혀내지 못했습니다.
경찰은 이번 사건으로 숨진 피해자 10명의 신원도 공개했습니다.
범행이 벌어진 식료품점 매니저인 25살 리키 오즈를 비롯해 연령은 20세에서 65세에 걸쳐 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예정에 없던 긴급 연설을 통해 이번 참사에 충격을 받았다면서 총기 구매시에 신원조사의 허점을 막기 위한 두 법안의 처리를 의회에 촉구했습니다.
[조 바이든/미국 대통령]
"(총기 규제 법안은) 당파적 이슈가 아닙니다. 미국의 이슈입니다. 생명을 살릴 것입니다. 미국인의 생명을 살릴 것입니다. 행동해야 합니다."
어제 텍사스주 아이달루 근처에서는 한 남성이 자신의 트럭으로 코로나 백신을 운송하던 주 방위군 차량을 멈춰 세우고 총을 겨눴다가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이 차량에 여성이 납치된 것 같아 수색하려 했다고 진술하는 등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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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석
김준석
'총격' 21세 용의자 기소…바이든, '총기 규제' 촉구
'총격' 21세 용의자 기소…바이든, '총기 규제' 촉구
입력
2021-03-24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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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03-24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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