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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대표 첫 한일전' 이강인 "애국가는 크게"

'A대표 첫 한일전' 이강인 "애국가는 크게"
입력 2021-03-25 07:35 | 수정 2021-03-25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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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축구 한일전, 80번째 한일전입니다.

    우리 축구대표팀의 각오가 어느 때보다 비장합니다.

    양 팀 모두 물러설 수 없는 나름의 절박한 이유가 있는데요, 박주린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손흥민 등 주축 선수들이 대거 빠졌지만 한일전에서 변명을 찾을 여유는 없습니다.

    선수들의 각오도 비장합니다.

    [김영권/축구 대표팀]
    "한일전은 많은 사람들이 주목하고 있는 상황이고, 일본 선수들보다 더 투지 있고 강하게 한다면 승리를 가져올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안팎의 우려 속에 일본 원정을 강행한만큼, 패할 경우엔 축구협회와 벤투호에 대한 비판이 더욱 거세질 수밖에 없습니다.

    일본은 맞대결이 더 부담입니다.

    12년전 안방에서 박지성에게 당했던 산책 세리머니의 굴욕이 여전히 남아있는데다 최근 한일전 2연패로 여론도 좋지 않고 경기 결과가 올림픽 분위기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도 있어 치열하고 거친 승부가 예상됩니다.

    [모리야스/일본 축구대표팀 감독]
    "이번 대결에서 공격적으로 임할 것입니다. 경기는 격렬해질 것입니다."

    주축 선수들도 타도 한국을 외쳤습니다.

    런던올림픽 패배 당시를 떠올린 주장 요시다는 다시는 한국에 지지 않겠다며 전의를 불태웠고 키플레이어 미나미노 역시 "내용보다 결과가 중요한 경기"라며 총력전을 예고했습니다.

    매번 그래왔지만 저마다 승리가 절실할 수 밖에 없는 한일전.

    그 치열한 승부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MBC뉴스 박주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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