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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휴일 강남 유세전…'부동산 민심' 격돌

첫 휴일 강남 유세전…'부동산 민심' 격돌
입력 2021-03-28 07:07 | 수정 2021-03-28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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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4.7 재보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이후 첫 주말이었던 어제, 여야 서울시장 후보들은 최대 이슈인 '부동산 민심'을 파고들며 치열한 선거전을 펼쳤습니다.

    오늘은 강남 일대를 중심으로 유세전을 이어갑니다.

    배주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주말 손님들이 몰리는 골목 시장을 찾은 민주당 박영선 후보는, 9억원 이하 주택 공시지가 상승 제한에 이어, 부동산 민심 달래기 공약을 또 발표했습니다.

    서울주택도시공사, SH가 짓는 공공 아파트부터 분양 원가를 공개하겠다고 했습니다.

    [박영선/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SH 분양원가 공개는) 과도한 건설사 시행사의 이익을 줄이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입니다. 그리고 아파트값 안정에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여러분."

    오세훈 후보를 겨냥해선 "오 후보처럼 일주일만에 재개발재건축 다 허가하겠다고하면 서울이 다시 투기판이 될 것"이라고 각을 세웠습니다.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는 등산로와 공원 등에서 주말 나들이객을 공략했습니다.

    문재인 정부 부동산 정책을 연일 비판하며 정권심판론을 강조했습니다.

    [오세훈/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아무리 좋게 표현해도 실패한 정부입니다. 실패한 대통령입니다. 주택가격 올려놓은 건 정말 그거는요. 천추에 남을 큰 대역 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오후 대학생들을 만난 자리에선 청년 취업사관학교 설립, 월세 지원 등의 청년 공약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MBC뉴스 배주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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