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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열어보기] 구미 여아, 신생아 인식표 끊어진 사진 확인

[뉴스 열어보기] 구미 여아, 신생아 인식표 끊어진 사진 확인
입력 2021-03-29 06:34 | 수정 2021-03-30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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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간밤에 새로 들어온 소식과 사람들의 관심을 끈 뉴스를 전해드리는 '뉴스 열어보기' 시간입니다.

    ◀ 앵커 ▶

    먼저, 동아일보입니다.

    ◀ 앵커 ▶

    경북 구미 세 살배기 아이의 사망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신생아의 인적 사항이 담긴 발찌 인식표가 아기 몸에서 분리된 정황을 확인하고 친모 석씨와 주변인들을 대상으로 집중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합니다.

    석씨의 20대 딸이 휴대전화로 촬영한 아기 사진 중에 아기의 발목 부분에 있는 인식표가 분리된 모습이 담긴 사진이 나온 건데, 경찰은 누군가 고의로 아기의 인식표를 풀거나 끊은 것으로 보고
    '신생아 바꿔치기'가 벌어진 증거 중에 하나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석씨가 20대 딸의 출산 다음 날인 2018년 3월 31일에 산부인과를 처음 찾았고 이후 딸이 퇴원할 때까지 매일 산부인과를 방문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당시 산부인과에서 근무한 직원들을 파악해서 집중조사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 앵커 ▶

    다음은 서울신문입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신규 운전면허증을 발급받는 20대가 많아졌다고 합니다.

    20대 초반인 대학생들은 온라인 수업이 시작되면서 운전면허를 딸 여유가 생겼고, 20대 직장인들은 대중교통보다 자가용을 선호하게 됐기 때문이라는데요.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1,2종 운전면허를 새롭게 취득한 20대는 2019년보다 22.1퍼센트 늘었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운전면허를 처음 발급받은 뒤엔 안전운전에 더 신경 써야 한다"면서 "운전 기간이 짧고 연령이 낮을수록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한다"고 말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한겨레입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서 천 원짜리 백반을 판매하는 광주 대인시장 '해 뜨는 식당'이 코로나19로 운영난을 겪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시민들의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고 김선자 할머니가 독거노인과 일용직 노동자들을 위해 문을 연 '해 뜨는 식당'은 천원 밥상으로 이름을 알리면서 광주 공동체 정신의 상징이 됐습니다.

    "천 원 식당을 계속 운영해달라"는 할머니의 유언에 따라 딸 김윤경 씨가 운영을 이어가고 있지만 최근엔 코로나19 탓에 기부가 줄어들면서 경영위기를 겪어왔다는데요.

    지난 27일, 자원봉사자들은 '해 뜨는 식당'을 찾아 식당 내부를 청소했고 대인시장 상인회는 김치와 무 같은 50만 원 상당의 식재료를 지원했다고 합니다.

    ◀ 앵커 ▶

    한국일보 살펴봅니다.

    법무부가 국선변호인 제도를 수사 단계까지 확대하는 '형사공공변호인제'를 적극추진하기로 하면서 변호사업계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고 합니다.

    나랏돈으로 징역 3년 이상이 예상되는 중범죄 피의자는 물론, 경제적 여력이 있는 피의자에 대한
    변호 활동까지 지원하는 건 부적절하다는 건데, 그 이면에는 '변호사 시장이 잠식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국선변호인이 많아질수록 일반 변호사의 일감이 줄어들 수 있는 데다가 형사공공변호인을 기준으로 책정된 낮은 수임 단가가 법률시장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게 때문이라는데요.

    법무부는 변호사업계와 인권위 등 각계 여론을 수렴해서 이르면 상반기 중에 제도를 도입하기 위한 개정안을 입법예고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 앵커 ▶

    다음은 매일신문입니다.

    맘카페를 중심으로 활발히 이뤄지는 '공동구매'와 관련한 피해 사건이 또 발생했습니다.

    공동구매장 A씨를 믿고 사업에 참여했다가 물품과 돈을 받지 못한 피해자 6백여 명은 A씨를 경찰에 사기 혐의로 고소했는데요.

    피해액은 수십만 원에서 수억 원대까지 다양하다고 합니다.

    A씨는 자신의 '카카오스토리'를 통해 비공개 공동구매 사업을 해왔는데, A씨가 취급한 상품권과 골드바 등은 시세보다 50퍼센트 정도 저렴한 값에 구매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피해자들은 "A씨가 갑자기 물품을 구해주지 못하겠다면서 이번 달 초부터 잠적했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최근 A씨는 공지를 통해 "잠적한 게 아니라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서 기다리고 있었다"고 해명했습니다.

    ◀ 앵커 ▶

    끝으로, 중앙일보입니다.

    코로나19로 비대면 소비가 늘어나면서 온라인 생중계로 제품을 판매하는 라이브커머스 방송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일부 라이브커머스 방송에서는 과장광고가 성행하면서 소비자를 보호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는데요.

    겉모습만 보면 TV 홈쇼핑과 비슷한 점이 많은 라이브커머스 방송은 방송법의 적용을 받지 않아서 방송·통신 규제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와 방송통신위원회가 라이브커머스 방송 플랫폼 사업자의 책임을 강화하는 법안을 준비 중인 가운데, 한 전문가는 "최소한의 규제는 필요하다"면서도 "물품, 서비스를 사고파는 과정에서 제약이 생겨서는 안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 열어보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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