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어제 300명대로 내려갔던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 수는 오늘 다시 4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충북에서 우즈베키스탄인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준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젯밤 9시 기준 전국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 수는 38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날보다 41명 늘어난 수치입니다.
이에 따라 어제 엿새 만에 300명대를 기록했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오늘 다시 400명대로 올라설 것으로
보입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의 확진자 비율이 66%로 여전히 높았습니다.
최근 일주일 간 하루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422명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범위에 머물러 있습니다.
주점, 물류센터, 교회 등 장소를 가리지 않는 산발적인 집단 감염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충북 증평군에서는 같은 숙소에서 생활하던 우즈베키스탄인 10명이 무더기 확진 판정을 받았고, 부산 유흥업소발 확진자는 83명까지 늘어난 상태입니다.
[부산시 관계자]
"여기(유흥업소) 종업원이 (일하러) A 업소도 가고, B 업소도 가고 그렇다 보니까 영업주라든지 종업원에 대해서 PCR검사를 해라 (안내했습니다.)"
여기에 지난주엔 변이 바이러스 국내 지역 감염 사례도 22건이나 추가로 확인돼 방역 당국을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이용자 전원의 명부 작성이 의무화되는 등 강화된 방역수칙이 시행된 가운데, 5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3차 대유행의 고리를 끊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이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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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이준희
오늘 확진 400명대 예상…산발적 집단감염 지속
오늘 확진 400명대 예상…산발적 집단감염 지속
입력
2021-03-30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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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03-30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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