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이덕영

오늘부터 75세↑ 화이자 맞는다…접종 준비 현장

오늘부터 75세↑ 화이자 맞는다…접종 준비 현장
입력 2021-04-01 06:03 | 수정 2021-04-01 06:07
재생목록
    ◀ 앵커 ▶

    4월의 첫날입니다.

    오늘 뉴스투데이는 오늘부터 시작될 75세 이상 코로나 백신 예방접종 현장 준비 상황부터 알아보겠습니다.

    보관이 가장 까다롭다고 알려진 화이자 백신이라 별도로 마련된 접종 센터에 약속한 시간에 방문하셔야 합니다.

    오전에 시작될 접종을 취재하기 위해 저희 취재진이 서울 접종 센터에 미리 가 있습니다.

    이덕영 기자!

    지금까지 백신 맞았던 분들 중 최고령 층이죠? 아직은 조용하죠?

    ◀ 기자 ▶

    네, 저는 지금 백신 접종센터가 설치돼있는 서울 성동구청 앞에 나와 있습니다.

    백신 접종은 제 뒤로 보이는 접종센터 안에서 진행되는데요.

    접종 시작 시간인 오전 8시 반까지는 2시간 반이나 남아 있는 만큼 아직은 한적한 모습입니다.

    백신 접종 대상은 75세 이상 일반인입니다.

    이곳에선 하루에 최대 550명이 접종을 받을 수 있는데요.

    동마다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시간대 별로 인원을 분산해 한꺼번에 많은 인원이 몰리지 않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런 식으로 전국 46곳의 지역예방접종센터에서 동시에 접종이 이뤄집니다.

    이번 접종에 사용되는 건 화이자 사의 백신입니다.

    화이자 백신은 영하의 온도를 유지해야하는 만큼 보관이 까다롭기 때문에 이곳에도 초저온 냉동고가 마련돼 있습니다.

    화이자 백신은 해동 후 6시간 안에 접종을 해야 하는데 이런 이유 때문에 방역당국은 무엇보다 사전에 백신 접종을 신청했을 경우 반드시 정해진 시간에 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75세 이상이 아니더라도 노인 시설 종사자와 입소자 역시 오늘부터 백신 접종 대상에 포함됩니다.

    65세 이상에 대한 접종은 5월 중 시작하는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사용할 예정이라고 보건 당국은 설명했습니다.

    오늘부터는 코로나19 백신 휴가도 도입됩니다.

    백신을 맞은 뒤 이상반응이 나타나면 최대 이틀의 휴가를 즉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백신 접종센터에서 MBC뉴스 이덕영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